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갤러리-잡동사니

예리한 칼금

은행잎,그 가녀린 것들이 외로이 떨 때가슴께로찬 겨울 바람이 예리한 칼금 긋고

기척 없는 너,한 백만 년 전의먼 숨결같아젊은 날 노을 마주하며 너와뜨겁던그 체온을생각한다.

...

어,쩌,면, 석달 열흘쯤이라도이대로 같이자는 것도 억울하지 않겠다고.

(예열릴레이 보강-월동준비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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