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갤러리-造形

잊혀지는 것들에 대한 연민



버려지고 잊혀지는 것들에서 시선을거둘 수가 없는 것은 나 역시 많은 것을 버리고 잊으며 살아 왔던 것에 대한 미안함. 거짓이다. 내가 버려지고 잊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의 몸부림이다.그래서 난 옆을 보지 않는다. 머뭇거리지 않는다. 약속이나 있는 듯이 분주하게 앞만 보고 걷는다. 앞으로 앞으로. 텅빈 가슴에 오히려 발걸음이 가볍다. 그렇지만 이러다 모로 쓰러지고 말것을 또한 예감한다.삶이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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