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갤러리-思惟와 이미지의 織造

버스, 정류장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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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득 길 오른쪽에 저렇게 차를 세웁니다.
그리고 차로 가운데 있는 버스 정류장에 섭니다.

바람 부는 곳으로 머릴 돌리면 버스들 지나가고
코끝으로비누향기, 손등으로차가운 손길도 스쳐갑니다.

부셔버리려고 해도 부셔지지 않는 것들에 치이고 지쳐 그렇게 한 동안 서 있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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