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시흥 포동 폐염전의 아침)
이른 아침, 조용한 포동 폐염전에서 하늘을 혼자 날고 있는 제법 큰 새 한 마리를 보았습니다.
그리고저렇게 혼자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새를 보았습니다.
그럴때면 왠지 내 자신이 참 처량하고 안됐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.
그 새들은 스스로를 동정하지 않을텐데도 말이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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