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개에 담긴 모습을 담고자 코피 흘려가며 새벽새수하고 달려갔네요.
이른 아침, 다소곳한 풍경들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고,
오직 그 한 사람의 발소리와 그 소리에 놀라 푸드득 날아오는 새들만이 있었네요.
고요, 적막
그리고 외로움에서 어서 헤어나야 하더군요...
▲Canon EOS 350D, 1/400S, F5, ISO 100, EV 0, WB Auto, 27mm, 2006년 5월 14일 오전 6:54분, 시흥 포동폐염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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