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온 뒤,
맑은 하늘과 여린 연두빛의 신록이더 없이 아름다웠던 한 때였습니다.
벤치마다 비어 있었으나마음 둘 곳 없어 이 풍경만 담다가 돌아왔습니다.
저기 저 나무를 '왕따 나무', '나홀로 나무'라고들 하죠.
그렇게 홀로 있어 많은생각과 감정을 담아낼 수 있나 봅니다.
그래서 정작 외롭지 않아 동정을 원치 않을 겁니다.
▲Canon EOS 350D, 1/1000S, F4.5, ISO 100, EV 0, WB Auto, 35mm, 2006년 5월 7일 오전 9:53분, 서울 올림픽공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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