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갤러리-思惟와 이미지의 織造

헌책방으로 달려가요

가을이 왔군요.가을은 어김없이위태롭게 흔들리는 연약한 사람들에게만 찾아오겠죠. 그러면 헌책방으로 달려가요. 그리고이렇게 양손에 책을 들어요. 난 괜찮아요. 괜, 찮, 아, 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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