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외로이 쌓이는말과 생각을
더는 둘 곳 없어 보이지 않는 아래로만 숨겨
키워내야 하는그루터기의 연민한 삶.
따뜻한 4월의 휴일 오후
피워 낼 것 하나 없는 그루터기 가슴을 가진 R, 잠시 응시하다 돌아서며 되뇐다
'나는 483, 나는 483'
▲Canon EOS 350D, 1/250S, F4.5, ISO 100, EV 0, WB Auto, 102mm, 2006년 4월 16일 오후 3:21분, 아파트 공원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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